"이제 일상으로" 전국 기차역·터미널 북새통
백일홍 축제·유명 관광지 등에서 막바지 연휴 즐겨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고향 방문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경객들로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온종일 북적였다.이날 광주송정KTX역에서 귀경객들은 명절 음식이 가득 담긴 보자기를 양손에 가득 들고 기차에 몸을 실었다.떠나는 이들을 배웅하러 나온 가족들은 서로 포옹하거나 등을 두드리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울산 울주군 KTX울산역에서도 출발 전까지 창문을 사이에 두고 손을 흔들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수도권으로 향하는 KTX 열차가 대부분 매진되면서 매표소에는 표를 구하려는 이용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강릉역에서는 동해안을 둘러보고 빠져나가려는 관광객과 고향의 정을 안고 돌아가는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