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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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검찰 출석…"문재인·서훈, 삭제 지시 없었다"
"직원들에게 삭제 지시도 안 해…국정원, 정책 결정 부서 아냐" "개혁된 국정원, 더는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말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연루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어떠한 삭제지시도 받지 않았다"며 "원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무엇도 삭제하라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첩보·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뒤 대통령께 보고하고 안보실이나 통일부, 국방부 등을 지원하는 것이 국정원 본연의 임무"라며 "(국정원은) 정책 결정 부서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당시 정보 분석이 완벽하지 않아 이씨의 '자진 월북' 단정이 성급하지..
2022.12.14 -
文 "풍산개 양육비 모두 부담…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
"근거 규정 부재 장기화 탓…지금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감사 나설지도" "정쟁 그만하고 시행령 잘 정비해두길"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양육 문제를 두고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돼 책임지게 되는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곰이'와 '송강'을 양육비 문제로 파양했다는 여권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당시)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었고, 과거처럼 서울대공원에 맡기는 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