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비단아씨 "노상원, '김용현과 잘되면 다시 나랏일' 얘기"
계엄 전 노상원이 20여차례 방문한 무속인…국회 국조특위 출석'노상원이 배신자 색출 위해 군인 점괘 물어봤나' 질문에 "그렇다" 무속인 이선진 씨는 4일 '12·3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기 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신을 찾아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계엄 관련 군 관계자들의 사주와 점을 봤다고 국회에서 증언했다.이 씨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과 함께 문제를 만들어서 잘 되면 다시 나랏일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비단아씨'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씨는 비상계엄 사태 기획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이 20여 차례 방문했다는 전북 군산시 소재 점집을 운영하고 있다.이..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