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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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올라도…이번주 은행 대출금리 0.3%P 안팎 더 떨어진다
예금·채권 금리 하락 반영…KB는 가산금리 축소 등도 검토 '예대마진' 비난까지 겹쳐 이미 1주일새 0.7%p↓…예금금리는 시장 거슬러 올릴듯 자금경색·당국개입 등에 꼬인 금리 체계…변동금리가 고정보다 더 높아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지만, 이번 주 은행권 대출금리는 반대로 0.3%포인트 안팎 떨어질 전망이다. 최근 낮아진 시장(채권) 금리와 예금 금리가 반영되기 때문인데, 반대로 예금 금리의 경우 일부 은행이 당국과 여론의 눈치를 살펴 시장 금리 흐름을 거스르면서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단기자금 경색 후유증에 당국의 개입까지 더해져 일반적 금리 체계가 꼬이고 금융소비자들의 혼란만 커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1주일새 은행 대출 금리 상단 0...
2023.01.15 -
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 충격에 부동산 시장 빙하기 진입
하우스푸어 위기 고조…아파트 매매 역대 최소 경신 관측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금리 인상으로 월세 거래만 늘듯 국내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으로 오르면서 부동산 거래 시장은 '빙하기'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연 2.25%인 기준금리를 연 2.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11월과 올해 1·4·5월에 0.25%p씩 다섯 차례 오른 데 이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0.50%p 올리는 '빅 스텝'이 단행됐다. 이날을 포함해 기준금리가 네 차례 연속(4·5·7·8월) 인상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기준금리가 이처럼 급격하면서도 꾸준히 인상됨에 따라 부동산 관련 대출을 받았거나 받아야 할 차주의 입장에서는 이자가..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