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핵잠 상시배치' 핵 공유 옵션도…구체화하는 대북 확장억제
尹 "한미 조야 의견 잘 따져보는 중"→ "다양한 가능성 꼼꼼히 따져보는 중" 비핵화 방침 준수 속 '획기적 확장억제 강화' 차원…안보 당국자 "한미 협의중" 항모전단 공해 상시 배치·美SLBM 공유도 거론…전술핵 재배치 현실적 어려움 고려한 듯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한 한·미 확장억제 강화를 두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핵탄두 탑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실은 미국 원자력추진 잠수함이나 항공모함 전단을 영해 인근 공해에 상시 순환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대내외 반발을 고려해 기존의 '한반도 비핵화' 방침을 고수하되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검토할 수 있는 절충적 선택지라는 점에서다. 이른..
2022.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