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깡통전세' 우려지역 25곳…전세사기 피해 더 늘수도
연립·다세대 전세가율 80% 이상 25곳…대전 대덕구 131% 거래량 적어 비공개된 곳 포함 시 '우려지역' 더 많을듯 2년전 전셋값 급등기 계약분 올해 줄줄이 만기…임차인 피해 우려 지난해 '빌라왕'과 최근 인천 '건축왕' 사건처럼 연립·빌라, 소형 오피스텔 등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육박하는 '깡통전세' 우려 지역이 전국적으로 25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단 전세사기에 따른 임차인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세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 사이렌' 정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시·군·구에서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80%를 넘는 곳은 총 25곳으로 ..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