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악명 김포도시철도"압사사고 터질 거 같아요"…위험천만한 김포골드라인
출근시간 정원 2.2배 탑승…내년 9월에야 추가 열차 투입 '지옥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승객들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은 두량짜리 '꼬마열차'이지만 출근 시간대면 정원보다 배 이상 많은 승객이 몰리면서 위험천만한 순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용객들은 압사 사고 가능성 등을 우려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 정원 2배 이상 탑승…'호흡곤란' 쓰러진 승객 지난 11일 오전 7시 50분께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10대 여고생과 3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상 등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들은 승객들로 빽빽한 전동차를 타고 김포공항역에 도착했으며, 하차 직후 호흡..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