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3)
-
李 "'김만배 몰라' 尹발언은 각하"…검찰수사 형평성 항변
李 "'김만배 몰라' 尹발언은 각하"…검찰수사 형평성 항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검찰 수사의 형평성을 항변했다. 이 대표는 3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속개된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검찰이) '김만배를 몰랐다'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말에 대해선 조사도 없이 각하했고, 김문기를 몰랐다는 이재명의 말에 대해선 압수수색 후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당함에 대해서 법원이 잘 밝혀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선 기간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는데도 검찰이 기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씨의 누나가 2019년..
2023.03.03 -
남욱 "성남시장 재선 기간 이재명 측에 최소 4억원 전달"
"김만배, 李 재선에 역할…천화동인 1호 지분 합의 뒤 사업 주도권" "김만배, 2018년 경기지사 선거 전에도 비용 줬다고 말해"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로 구속됐다가 21일 1년 만에 풀려난 남욱 씨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최소 4억 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배임 혐의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 "이재명 측에 2014년 성남시장 재선 전 최소 4억원 전달" 검찰은 남씨가 분양대행업자인 이기성 씨에게서 받은 돈의 액수와 그 용처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씨는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이자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에서 아파트 분양대행업을 맡았..
2022.11.21 -
검찰,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구속영장…55억 뇌물·55억 횡령 등 혐의
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12일 전격적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를 피의자로 조사한 지 하루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김씨에게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김씨 측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사업 협약서에서 민간 투자자의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기로 공모하는 바람에 성남시가 수천억원대 손해를 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김씨를 유 전 본부장의 업무상 배임 공범으로 영장 범죄사실에 적시했다. 검찰은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그 대가로 개발 이익의 25%를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올해 초 5억원을 먼저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