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추락 염원' 성공회 신부 사제직 박탈…가톨릭 신부도 논란
성공회 "사제로서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유낙준 주교 사과 천주교 신부 '전용기서 떨어지는 尹 대통령 부부 합성 이미지' 올려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는 14일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써 논란이 된 성공회 김규돈 신부의 사제 자격을 박탈했다. 대전교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제의 글에 대해 "사제로서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라며 교구 소속 김 신부를 직권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성공회 원주 노인복지센터장, 원주교회 협동사제 등 사제로서의 모든 지위를 상실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발언을 소개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국민이 '추락을 ..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