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그룹 동원 가능자금 최대 800억원…바로 못 써"
결제대금 관련 "대부분 누적손실·프로모션에 써 남지 않아""위시 인수 때 티몬·위메프 자금 동원했다가 바로 상환"구영배 큐텐 대표는 30일 티몬·위메프 사태 해결을 위해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최대 800억원이지만 바로 정산자금으로 쓸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또 판매자금은 누적된 손실과 이커머스 경쟁 격화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에 써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구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현안 질의에 출석해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과 사재가 얼마인지 묻는 말에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원"이라면서도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는 거듭된 질문에 "최대 800억원이라 말씀드렸으나 그 돈도 바로 정산자금으로 쓸 수 없다"고 강조했..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