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 공공병원 적자 '눈덩이'…'빅5 병원'은 떼돈 벌었다
대형 민간병원, 정부서 '손실보상금' 받으며 실적 크게 좋아져 자원 총동원한 공공병원은 환자 줄어 '벼랑끝 위기' "제2의 코로나 언제든 올 수 있어…충분한 지원으로 공공의료기관 살려야"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기관들이 대폭 늘어난 적자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반면에 '빅5'가 속한 서울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은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을 말한다. 정부가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데 모든 자원을 투입한 공공병원에는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지만, 민간병원에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 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결과다. '제2의 코로나 사태'가 왔을 때 의료대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위기에 몰린 공공의..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