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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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구상 공방…백악관 "대담한 계획"·민주 "인종청소"
"팔 주민 이주는 임시"·"관대한 조치"…美국무·백악관, 논란 진화공화당은 지원 사격…민주당 "국제법 위반·반인류적 범죄 ·탄핵 추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가자지구 소유·재개발 발언을 놓고 중동·서방 국가들이 일제히 비판하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에서도 5일(현지시간) 공방이 거세게 오갔다.백악관과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인도적 차원에서 나온 대담하고 관대한 계획이라고 옹호하면서 재건 기간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주가 영구적이 아니라 일시적이라고 해명하며 진화에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구상을 모두 좋아한다는 입장만 반복하면서 추가 설명을내놓지는 않았다.과테말라를 방문 중인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해 "그것은 적대적인 조치로 의도된 것이 아니라 매우 관대한 ..
2025.02.06 -
이스라엘 "하마스 남쪽으로 도주"…이軍 하마스 의사당 점령설도
"가자지구 주민들, 하마스 기지 약탈…정부에 대한 신뢰 없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날 전황 평가를 마치고 "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 우리 군은 가자지구의 모든 곳에 진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테러범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하마스의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며 "그들은 이제 더는 (하마스)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우리는 하마스의 터널을 목표로 한 공격을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테러범들은 터널에서 나와 제거되든 아니면 무조건 항복하게 될 것이다. 제3의 선택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 군은 계획..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