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백현동·故김문기 관련 허위발언 혐의' 이재명 6일 소환

2022. 9. 1. 16:51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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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대선 관련 사건 공소시효 만료 앞두고
경찰, 최근 ‘백현동 발언’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백현동 특혜 의혹 사건’ 본류는 계속 수사 중에

 검찰이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6일 소환조사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 측에 이달 6일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며 “사정기관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사실확인이 되었음에도 ‘묻지 마 소환’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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