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의조은가요(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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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찍고 강간한 미국男 인기에..영국 교육계 ‘발칵’
지난해 여성을 대상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영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가 영국 남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이라거나 강간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등 그의 발언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남학생들에게 세뇌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영국 학교에서 여성 혐오 범죄자로 악명이 높은 앤드루 테이트(37)를 옹호하는 의견이 남학생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트는 최소 6명의 여성을 상대로 강간과 인신매매 등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12월 루마니아에서 체포된 인물이다. 스스로를 '여성혐오 주의자'라고 공언한 그는 킥복서로 활동하다가 은퇴 이후 성차별적인 내용의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유명해졌다...
2023.02.21 -
"아디오스, 잘 가" 두 아들과 아내 살해범, 그의 목소리는 녹음됐다
큰아들 휴대폰 '15시간 녹음' 속 아빠는 "나 죽는 거죠? 그렇지!" "아디오스, 잘 가" 아들→ 절규한 아내→ 목격한 아들 차례로 검찰 수사 중 '명, 소심이, 쩐' 다중인격 주장 檢 "이상 소견 없어… 죄 상응하는 처벌해야" 끝난 것 같지만 끝나지 않은 사건이 있습니다. 한국일보 기자들이 사건의 이면과 뒷얘기를 '사건 플러스'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지난해 10월 25일 자정이 가까운 시각. 중년 남성이 흐느끼며 전화기를 들었다. 자신의 아내와 중학생(15), 초등학생(10) 아들이 전부 흉기에 찔려 숨을 거뒀다는 신고였다. 경기 광명시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피를 흘린 채 싸늘한 주검으로 변한 세 모자를 발견했다. 평범한 가정의 엄마와 두 아들이 한날 한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
2023.02.21 -
바이든, 우크라 전격 방문 "미국이 여기에…푸틴 정복전쟁 실패
개전 후 우크라 심장부 처음 찾아…전쟁 1년 확고한 지지 과시 바이든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젤렌스키 "매우 중요한 신호" 국정연설 앞둔 푸틴 보란듯 5억 달러 지원 발표…對러제재도 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1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했다. 미국 대통령의 전쟁 국가 방문이라는 행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가 침공에 맞서는 것을 격려하는 동시에 '침략자' 러시아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은 물론이고 대통령 취임 후 전쟁지역을 방문한 것도 처..
2023.02.21 -
러시아, 더 쏟아부을 전력이 없다,바닥 드러나…"대공세 가능성 희박"
개전 1주년을 전후한 러시아의 '대공세' 우려가 기우에 불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러시아가 가용한 전력 대부분을 이미 최전방에 쏟아붓고 있어 공세의 규모와 강도를 더욱 끌어올릴 여력 자체가 없다는 분석이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19일(현지시간) 펴낸 전황 평가 보고서에서 현재 전방에 투입된 병력과 러시아군이 보유한 전체 지상군 규모를 비교해 이같이 분석했다. ISW는 무엇보다 러시아군이 전차 부족 상황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군이 개전 후 1년간 잃어버린 전차 물량은 막대한 수준이다. 네덜란드의 오픈소스 정보분석업체 오릭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달 9일 기준 우크라이나에서 전차 1천 대를 파손으로 잃었고, 500대는 노획당했다. 그 결과 러시아가 보유한 전차는 전쟁..
2023.02.20 -
경기도, 기술직 이어 일반직 공무원도 고졸자 '공무원 임용 기회 확대'
시범 사업으로 시험·면접 거쳐 2명 수습 채용…전국 처음 경기도는 일반행정 직렬 공무원 선발에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우수 인재 추천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학교장 추천과 필기시험·면접을 거쳐 내년 3월 전후 수습직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국어·영어·한국사 3과목으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시험을 진행하며 문제출제는 인사혁신처에 의뢰한다. 수습 직원으로 뽑히면 6개월가량의 수습 근무 후 심사를 통해 9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된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2명을 선발한 뒤 장기적으로 선발인원 확대를 검토하고 도내 시·군에도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 추천제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고..
2023.02.20 -
‘후반전 교체 출전’ 손흥민, 부진 털어낸 리그 5호 골..토트넘 완승
토트넘, 웨스트햄에 2 대 0 승···4위 도약 리그 6경기 만의 득점, 케인과 합작 45골 “어려운 경기였지만 골 만들어 매우 기뻐” 교체 투입된 손흥민(31·토트넘)이 최근 부진을 씻는 리그 5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득점을 앞세운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벌이는 4위 싸움에서 일단 우위를 점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결정하는 골을 터뜨렸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히샬리송이 투입돼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투입됐고 불과 4분 뒤인 후반 27분 1-0..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