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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아침 최저 -13도 '동장군 기승'…충청·전라권 눈·비
금요일인 27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바람마저 불어 매우 춥겠다.강원내륙·산지, 경기북부·동부, 충북북부·경북 북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북부 등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 충남권 내륙과 그 밖의 전라권, 밤에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27∼28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전북 5∼15㎝(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20㎝ 이상), 광주·전남 북서부 3∼10㎝, 대..
2024.12.26 -
'12·3 비상계엄' 헌재 심판대에…내일 尹탄핵재판 첫 기일
첫 변론준비기일로 진행 본격화…쟁점 정리·심리계획 수립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건이 오는 27일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른다.헌재가 다루는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27일 오후 2시 소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준비 기일을 연다. 변론준비는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보통 양쪽 대리인이 출석해 탄핵소추안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과 입증 계획을 밝힌다. 탄핵심판 피청구인에게 출석 의무는 없다.정식 변론이 아닌 준비 절차여서 통상 1시간 안팎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약 2∼3회 준비 절차를 거친 뒤 본격 변론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대리인 선임계를 제출하지 ..
2024.12.26 -
[오늘날씨] 새벽에 비 또는 눈…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26일은 새벽에 전국 곳곳에서 비나 눈이 오겠다.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이른 새벽까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혹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은 새벽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다만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오전 대전·충남·호남권과 오후 영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2024.12.25 -
[오늘날씨] 구름 많고 흐린 성탄절…아침 중부내륙 -10도
성탄절이자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밤에는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제주도산지에 비나 눈이 시작돼 26일 이른 새벽이나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수도권과 강원중·북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밤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건조특보가 발효된 ..
2024.12.24 -
韓권한대행 "여야, 특검법·헌법재판관 타협안 협상 시작해야"
"수사하는 쪽과 받는 쪽 모두 공평하다고 수긍할 법의 틀 만들어야"경제외교 펼칠 국제금융협력대사·국제투자협력대사 임명키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사를 하는 쪽과 받는 쪽이 모두 공평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법의 틀을 만들어내기 위해 여야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지금보다 한층 심한 불신과 증오가 자라날 위험이 크다"고 했다. 그러..
2024.12.24 -
경찰, '김용현 비선·계엄모의' 노상원 前정보사령관 검찰 송치
계엄 기획 '北공격유도'ㆍ'사살' 등 수첩 메모…'햄버거회동'서 사조직 구성내란 혐의 구속 상태로 검찰 넘겨…김용현 집중 통화·중앙선관위 장악 시도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검찰에 송치됐다.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24일 오전 노 전 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선'으로 이번 계엄을 기획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그는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과 계엄 당일인 3일 경기도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전·현직 군 관계자들과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은 자신의 사조직 '수사 2단'을 60여명 규모로 꾸..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