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미(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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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군의관·공보의 투입…'이탈 전공의' 처분통지 속도
4주간 20개 병원에 인력 지원하며 '비상진료체계' 강화 의대 교수들, 비상총회·시국선언 등으로 '전공의 보호' 나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지속하자 정부가 11일부터 현장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통지에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 역시 집단행동 조짐을 보여 갈등은 갈수록 격화하는 양상이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한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투입되는 인력은 중증·응급 환자의 수술과 진료 지연 등의..
2024.03.11 -
[오늘날씨] 오후·밤부터 전국 대부분 비·눈…낮 최고 10∼15도
월요일인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하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11일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경북권남부, 그 밖의 경남권으로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다. 늦은 밤부터 서울·경기남부와 충북북부, 강원남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북부와 충남권, 충북중·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부산·울산·경남 5∼20㎜,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남부 5∼10㎜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12일에는 서울·인천·경기(서울·인천·경기남부 11일 늦은 밤부터), 서해5도, 강원도(강원남..
2024.03.10 -
[오늘날씨] 아침 내륙 -5도 안팎으로 춥다가 낮부터 기온 올라
일요일인 10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강원산지는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3도)보다 조금 낮겠으나 차차 기온이 올라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2024.03.09 -
[오늘날씨] 토요일 아침 최저 -7∼1도…막바지 꽃샘추위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울릉도·독도는 아침까지 1∼5㎝의 눈과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산지에는 새벽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5m, 남해 0.5∼3.0m로..
2024.03.08 -
오늘부터 간호사도 진료행위 본격 투입…의대 교수 반발 확산
간호사 업무범위 넓혀 '의료 공백' 해소…병원들은 진료·수술 축소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놓으면서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된다. 집단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마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보완 지침은 간호사를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진료보조간호사)·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
2024.03.08 -
내일 총선이라면? 국힘 33%, 민주 26%…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전달 대비 민주 9%p↓ 비례정당 투표…국민의미래 28%, 민주개혁진보연합 14%, 조국신당 13% 제22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확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으로 벌어졌다. 직전(2월 3∼4..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