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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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지난 2월 국제기구 사례 발표지난해 서울에서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급발진을 주장한 택시 운전자의 차량 페달 블랙박스 영상 일부가 뒤늦게 공개돼 주목된다.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 2월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UN WP29.) 산하 페달오조작(ACPE) 전문가기술그룹 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있었던 급발진 주장 사고 사례에 관해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전기 택시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65세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우회전하던 중 급발진이 발생해 브레이크를 여러 번 밟았지만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경찰이 페달 블랙박스를 판독한 결과 운전자가 실제로 밟은 것은 브레이크..
2024.07.06 -
[오늘날씨] 중부 중심 많은 장맛비…남부는 찜통더위
토요일인 6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비는 중부 지방과 경북에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과 경북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전북 북부도 새벽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밤부터 전북과 전남 북부,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20∼60㎜, 강원 동해안 5m 내외다.충청권은 6∼7일 이틀간 충남권에 최대 1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같은 기간 전북은 30∼80㎜(많은 곳 전북 서부 120㎜ 이상)이다. 경북 북부 내륙은 30∼80㎜, 경남 북서 내륙 10∼40㎜로 예보됐다.주말에 울릉도와 독도는 5∼20㎜, 제주도는 5∼30㎜의 비가 내리겠..
2024.07.05 -
"다시 메모리의 시간"…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 '깜짝실적'
1분기 이어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돌아…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 주효'분기 영업이익 10조 이상'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만하반기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HBM3E 양산 가시화 주목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1분기에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천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74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시장 전망을 ..
2024.07.05 -
[오늘날씨] 비 그치고 무더위…남부·제주 체감 33도 안팎
금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4일부터 내리던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4∼5일 이틀 동안 대전·세종·충남은 30∼8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은 20∼60㎜, 강원 동해안은 5∼10㎜의 비가 내리겠다. 충남 남부 서해안은 최대 100㎜ 이상, 경기 북서부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5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30∼80㎜, 경북 북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20∼60㎜, 대구·경북 남부 내륙과 부산·울산·경남 10∼40㎜, 제주도 5∼30㎜,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5∼10㎜다.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당분간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매..
2024.07.04 -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필요성 단정 어려워"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 차모(68)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경찰이 신청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차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의 근거리 신변 보호를 받는 점 등을 들어 체포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풀이된다.차씨는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200여m 역주행하다 가드레일과 인도의 행인을 들이받은 뒤 BMW, 소나타 차량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 7명이 부상을 당해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차씨도 갈비뼈가 골절돼 현..
2024.07.04 -
'채상병 특검' 밤샘 필버…"탄핵 교두보" "위헌? 공부 좀 해"
첫 타자 유상범 4시간 18분 토론…이어 박주민 46분 찬성토론與 '대장동' 언급에 민주 "사과하라" 고성…與 밤샘 연좌농성도국민의힘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39분께 첫 주자로 연단에 올라 필리버스터의 스타트를 끊었다.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탄핵의 교두보"라고 비판하며 발언을 시작한 유 의원은 이후 7시 57분까지 4시간 18분간 단상을 지키며 토론을 이어갔다.유 의원은 여야 합의 없이 이뤄진 특검법 추진 절차와 여당이 제외된 특검 후보자 추천 규정 등 '독소조항'을 거론하면서, 야당이 주장하는 '수사외압'은 법률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정치적 선동이라고 반박했다.유 의원은 "민주당..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