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정체 탄로 위기…진서연 이하늬 뒤를 캐다

2021. 10. 2. 22:48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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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와 이상윤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2일 저녁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에서는 생일을 매개체로 더 가까워진 조연주(이하늬)와 한승욱(이상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성혜(진서연)는 조연주의 정체를 의심했다.

앞서 한성혜는 김이사(예수정)를 시켜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강미나(이하늬)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연주에게 콩국수를 먹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견과류를 먹지 않은 조연주가 알러지 반응이 일어난 듯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은 확신으로 변해갔다.

그는 김경신(예수정)에게 “작은 올케는 어떠냐”고 물었고, 김경신은 견과류 알레르기를 언급하며 “본인이 기억이 없으니 먹다 이상이 있어도 먹을 것이다.

그러다 사람이 어떻게 되어도 괜찮으냐”며 “견과류는 빼고 100% 콩으로 콩국수를 만들어서 드렸는데 몸이 아프다고 하더라. 참 이상하다”고 말했다.

한성혜는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 CCTV 영상을 찾을 것을 지시하고 누구와 손을 잡는 건 그 다음 일이라 여겼다.

 

조연주는 노학태(김창완)에게 전화를 걸어 “지겨워 죽겠다. 한승욱(이상윤)은 어디서 뭐하느냐.

내 기억 속에 아는 사람이 둘 뿐이다. 어디서 뭐하냐”고 물었다.

또한 조연주는 궁금증을 해결해야 한다며 꼬치꼬치 캐물었다.

노학태는 조연주에게 진절머리를 치며 히스테리를 부렸다.

이 가운데 한승욱은 납골당을 찾았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한영식(전국환)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류승덕(김원해)는 승진의 꿈에 부풀어 있었다. 검찰총장까지 보인다는 직원들의 사탕발림에 기뻐하면서도 표정을 숨겼다. 그는 조연주 실종 사건을 물었고, 직원들은 “진짜 실종된 게 맞냐며 경찰들도 의아해하더라”고 말했다.

길을 걷던 조연주는 이봉식을 만났다.

이봉식은 조연주에게 자신을 예전에 모시던 기사 ‘황용식’으로 소개하며 접근했고, 이때 노학태가 나타나면서 급하게 자리를 떴다. 강미나와 가장 마지막에 통화했던 노학태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봉식은 “강미나인 척 하고 있다 이거지”라며 이후 류승덕을 만나 ‘이봉식 게이트’를 언급, “부잣짓 마나님들이 뒤가 구린 것 같다. 협박을 할지 뭘할지 생각 좀 해보겠다”고 천연덕스럽게 굴었다.

조연주는 노학태와 한승욱의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한승욱은 자신이 알던 강미나와 완전히 다른 모습에 낯설어 하면서도 묘한 기분을 느꼈다. 특히 한승욱은 조연주의 요리를 먹으며 맛있다고 느꼈고, 괜히 툭툭 쏘아대며 마음을 숨겼다.

한승욱은 자신의 생일이 아버지의 기일이라고 밝혔다. 한승욱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자책하면서도 생일을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조연주는 “그 일이 그쪽 때문에 일어난 건 아니지 않을까. 잘은 모르지만 아버님도 아들이 그 일 때문에 평생 괴로워서 아무 것도 못하는 건 바라지 않을 것이다”고 위로했다. 그리고 한승욱은 자신의 강미나를 떠올렸다.

집안에서는 조연주가 한승욱과 바람이 났다는 지라시로 난리가 났다. 서명원(나영희)은 밖으로 나돌지 말고 얼른 임신하라며 종용했고, 조연주는 또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이에 한성혜는 “오냐오냐 했더니 선을 넘는다. 태블릿 한번 열어봐라”고 말했다. 지문 등록을 해놨기에 열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난감한 조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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