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고양커피문화축제, 10월 일산호수공원서 열려

 

경기 고양시는 10월 1∼3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에 참가할 지역 카페와 커피 관련 용품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커피문화축제는 고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고양시는 차별화한 커피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도시 고양시' 이미지를 만들고, 커피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커피 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존,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문화존, 시민이 즐기는 힐링존으로 꾸며진다.

산업존에서는 15개 업체를 선정해 커피머신과 장비, 홈 카페 용품, 커피 관련 용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문화존은 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역 카페, 커피 관련 수제품, 커피 트럭 등을 선보인다.

시는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홍보 이벤트 등에 참여할 50여 개 업체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하면 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oyang.go.kr/agr)을 참조하거나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031-8075-4291∼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