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6. 16:58ㆍ사건사고
현장 찾아 사과문 발표... "책임 통감, 관계당국 조사 성실히 임할 것"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화재사고와 관련해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화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저희 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올린다"며 "또한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이신 직원분들과 지역 주민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실종자분들의 안전한 귀환을 진심으로 바라고, 또 지금은 입원 중이신 직원분들의 건강을 하루 속히 회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면서 "향후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다시 한 번 이번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과 지역 주민들께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거듭 사죄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45분경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지하 1층 하역장에서 화재가 발생,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또한 3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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