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수십억 횡령 혐의,박수홍 형 구속송치,형수도 가담여부 수사중

2022. 9. 23. 09:51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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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박진홍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박씨 아내가 보유한 200억원대 상당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경위 파악에 나섰다.

22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서부지검 조사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씨를 전날 형사3부로 구속 송치했다. 서부지검 형사3부의 지휘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조사과는 지난 7일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 수사 결과, 박씨는 직원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해 19억원가량을 빼돌리는 한편 법인카드로 1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또한 법인 계좌에서 임의로 1억원 상당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지난 13일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만간 박씨의 기소 여부를 결론낼 예정이다.

박씨는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박수홍씨와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지난 10년 동안 출연료 등 11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씨는 지난해 4월 박씨를 고소하는 한편 법원에 약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지난 금액을 제외하고 50억여원을 박씨가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박씨의 아내인 가정주부 이모씨의 공범 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2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와 자금 출처 등에 대해서 소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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