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첫 등장한 DC 만화책, 미국서 22억원에 낙찰

2022. 5. 23. 13:23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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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에 발간본, 골딘옥션서 174만달러에 팔려

슈퍼영웅 캐릭터 '배트맨'이 처음으로 등장한 83년 전 만화책이 22억원에 팔렸다고 UPI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만화책은 1939년에 발간된 디텍티브 코믹스(DC) 27권 중 하나로, 배트맨은 여기에 처음 등장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날 미국 경매 업체 골딘 옥션에서 이 만화책은 174만 달러(약 22억1천763만 원)에 낙찰됐다.

골딘 측은 "(이 책의) 단 여섯 쪽으로 배트맨 신화가 시작돼 전설이 됐다"고 말했다.

경매에 앞서 켄 골딘 회장은 "이 책은 만화책의 성배(聖盃) 중 하나로 여겨진다"면서 "또 배트맨이 시작된 곳이자, 슈퍼영웅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이라고 CNN 방송에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책이 나오면서부터 배트맨은 단순한 캐릭터에 머물지 않았다"면서 "배트맨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상징으로 진화했다"고도 덧붙였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asylearn.english 

앞서 2020년 경매에서는 DC 27권 중 또 다른 하나가 150만 달러(19억원)에 낙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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