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가해자 추정자 실명 공개→김가영 불똥…일주어터 대리 해명

2025. 1. 28. 19:59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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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고인이 유서에 언급한 기상캐스터 2명의 실명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이런 가운데 불똥이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에게 튀자 유튜버 일주어터가 대리 해명에 나섰다.

1월 27일 매일신문은 고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고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은 지난해 12월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해 9월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매일신문은 고 오요안나의 휴대폰에서 원고지 17자 분량의 유서가 나왔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입사한 동료 기상캐스터들이 오보를 내고 고 오요안나에게 뒤집어 씌우는가 하면, 고인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자 비난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폭언을 했다는 것.

MBC 기상캐스터는 총 5명이다. 28일 현재 가해자로 추정되는 2명의 실명은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진 상태. 고 오요안나의 지인들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해자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받지 않은 김가영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김가영의 계정에 찾아가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있냐" "적극 해명해달라" 등 댓글을 남긴 것.

결국 김가영과 절친하고, 고 오요안나와 안면이 있는 유튜버 일주어터가 대리 해명에 나섰다.

일주어터는 댓글을 통해 "가영 언니는 오요안나 님을 못 지켜줬다는 사실에 당시에도 엄청 힘들어 했다. 저는 오요안나 님과 같이 운동을 한 번 해봤던 인연이 있는데 한 번 뵀을 때도 오요안나 님이 저에게 가영 언니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선배라면서 진심으로 얘기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이런 댓글 다시는 건 오요안나 님이 절대 절대 원하지 않으실 거다. 오지랖일 순 있으나 가영 언니가 걱정되고 짧은 인연이지만 오요안나 님의 명복을 빌며 댓글 남긴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해당 댓글이 사라진 상태다.

한편 1996년생 고 오요안나는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MBC 날씨 예보 방송뿐 아니라 2022년 11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턴 최정훈 #뮤직비디오#락발라드#Emotional ballad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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