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2024. 3. 3. 23:35ㆍ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반응형
예능 SNL코리아 출연…이낙연과 합당엔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 찍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요즘 행복하시죠. 근데 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다. 저를 포함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다음까지 계속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좀 고민해보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 대 30분 동안 눈보라 맞으며 기다리다 폴더 인사하며 사과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1월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뒤 눈 내리는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90도로 인사하고 화해한 과정을 지칭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자 "토사구팽"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그는 '그분(한동훈)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냐'는 질문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손을 잡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따로 삽시다. 그냥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반응형
'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 총선이라면? 국힘 33%, 민주 26%…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0) | 2024.03.06 |
---|---|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본격화…의사들 집단행동은 '확산일로' (1) | 2024.03.05 |
[오늘날씨] 흐린 월요일…제주·전라·경남은 오후 비 소식 (0) | 2024.03.03 |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0) | 2024.02.29 |
정부, 의료계 '법적 대응' 본격화…환자·남은 의료진은 '사투' (0) | 202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