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4. 15:16ㆍ정치,국제,사회,경제,시사이슈
2026년 7월 착공, 2030년 12월 완공 목표
대구경북(TK)신공항이 총사업비 2조6천억원을 투입해 활주로 최대 3.5㎞, 여객수요 1천220만여 명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2026년 7월 착공, 2030년 12월 완공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건설 예정인 민간 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타당성 검토는 공항 건설사업 시작 단계에서 항공 수요에 따른 시설 규모·배치 등 개략적인 공항 계획을 마련하는 절차로, 국토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대구경북 및 공항 전문가 등과 함께 계획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2조6천억원을 투입해 2026년 7월 착공,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항 부지 면적은 1천782만㎡(540만 평)으로 민항은 전체 면적의 5%인 92만㎡(28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여객터미널 10.2만㎡, 화물터미널 1만㎡, 계류장 29.6만㎡ 규모로 조성된다.
항공수요는 개항 후 30년 뒤인 2060년 기준 여객수요 1천226만명(국제선 906만), 화물수요는 21.8톤(t)으로 조사됐다. 비용 대비 편익(B/C)은 1.03으로 분석됐다.
활주로 길이는 최대 3.5㎞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3.5㎞와 3.8㎞ 두 가지를 검토했으나 활주로 길이에 따라 1조9천억원가량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은 3.5㎞를 최종안으로 도출했다.
신공항IC 등 중앙고속도로에서 신공항까지의 직결도로 사업과 28번 국도연결사업 2건 신공항 사업에 반영됐다.
국토부는 TK신공항 건설로 전국에 생산유발효과 약 5조1천억원, 고용은 3만7천여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생산유발효과 약 3조5천억원, 고용유발효과 3만여명 발생될 것이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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