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3' 개봉 사흘째에 200만 관객 돌파

2023. 6. 2. 16:01스포츠,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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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주연의 액션 코미디 영화 '범죄도시 3'가 2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겼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지 사흘 만의 기록으로, 팬데믹 기간 유일한 '천만 한국 영화'인 전편 '범죄도시 2'보다도 1일 빨리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부처님오신날 연휴인 지난달 27∼29일 사흘간 유료 시사회를 열어 48만2천여명의 관객을 모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말에도 '범죄도시 3'는 별다른 적수 없이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기준 이 영화의 예매율은 82.4%다. 예매 관객은 75만2천여 명에 달해 이번 주 안으로 300만 관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첫 200만 돌파 기록이다.


‘범죄도시3’은 135억원 가량 제작비가 투입돼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이다. 한국영화가 극장 관객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건 지난해 10월 개봉한 류준열 유해진 주연 영화 ‘올빼미’ 이후 ‘범죄도시3’이 처음이다.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일본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다.

최정훈의 조은가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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