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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바깥세상 만나는 백사자
뉴스통신
2024. 6. 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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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가 풍성한 수컷 백사자가 17일 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 동물원의 야외 방사장에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 백사자는 대구 수성구의 한 실내 동물원 사육장에서 7년 동안 지냈습니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바깥세상과 단절된 지하 실내 사육장에 갇혔습니다.
이날 오전만 해도 백사자 한 쌍은 지하 실내 동물원 사육장에서 유리창 밖으로 세상을 보았습니다.
이 동물 사육장은 지난해 5월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누군가의 손길에 마취되어 잠시 잠들었더니….
꿈꾸었던 푸른 잔디와 하늘이 있는 바깥세상을 7년 만에 만났습니다.
이 동물원은 퀴퀴한 냄새로 가득했고, 동물들은 시멘트 바닥과 강한 조명이 설치돼 있는 공간에서 지내고 있었다. .일부 동물의 우리는 2평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이었다.
아직 실내 동물원에는 흰꼬리원숭이 등 17마리와 거북이 등 파충류 14마리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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